화이자,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상당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2차 접종할 경우 변이 바이러스에도 상당한 면역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옥스퍼드대학의 연구결과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후에 기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코로나 변이에도 면역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서 T세포 반응이 강하게 일어난 점을 밝혀냈다. T세포는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를 식별해 파괴하고 면역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T 세포반응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때보다 2차 접종후에 면역효과가 더 늘어났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강한 면역반응을 보였다. 이 연구에 참여한 제임스 교수는 1차 접종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반드시 막지 못할 수 있지만 2차 접종후에는 몸안의 면역 반응이 강해져 바이러스 차단효과가 증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존 바이러스뿐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적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