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혼수상태인 써니류씨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모아요

고펀드미 사이트에 20대 중반의 한인 여성 써니류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개재되면서 시카고 한인동포사회의 온정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써니씨는 현재 파크리지에 위치한 한 병원에 입원중이며 한 달이 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써니씨는 지난 1월 1일 친구의 차로 이동 중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중 정지신호를 위반하며 진입해오는 차와 추돌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사고로 사고차량은 폐차 되었으며 운전자인 친구는 일상 생활로 돌아갔으나 조주석에 앉았던 써니씨는 현재 의식이 없이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사고당일 응급실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은 류양은 퇴원 후 심한 두통과 구토,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1월 29일 응급실로 재 방문(2차)했지만 완벽한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같은 증상을 호소하며 2월 2일(3차) 다시 병원을 찾은 써니씨에게 병원 측은 뇌진탕이니 쉬라는 말만 전했습니다.

3일 후(2월 5일), 써니씨의 어머니는 의식이 없이 쓰러져있는 딸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사고 발생 한달만의 일 입니다. 병원측은 머리속에 피가 고여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며 응급수술 했으나 써니씨는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달째 혼수 상태입니다. 말을 할 수도 눈을 뜰 수도 없으며 튜브를 통해 음식과 호흡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뇌가 안정될때 까지 6개월을 병원에서 보내야 된다고 합니다.

써니류양의 친구들은 싱글맘의 외동딸로 매우 자상하고 사랑스러우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친구를 소개하며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걱정했습니다. 써니양의 가족은 병원비와 임대료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은 피할 수 없는 현실 입니다. 이에따라 써니의 친구들은 고우펀드를 통해 써니를 위한 기부운동을 시작했으며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사용 될 비용마련에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후원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금 목표액은 50만 달러이며 3월 8일 현재 84명의 후원자들이 23,490 달러를 전해주었습니다. 인터넷 후원이 불편하신 분들은 몰톤그로브에 위치한 머서마 미용실 김대표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고펀드미 사이트 : https://gofund.me/69eb3c83 847.414.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