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트럼프 재제 후 후폭풍, 메르켈 총리도 문제제기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정지 하면서 후폭풍을 맞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폐쇄한 바 있다. 미 경제매체들은 지난 11일 뉴욕증시에서, 트위터 주가가 6.4퍼센트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가폭락으로 트위터는 시가총액이 26억달러가 감소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 영구정지로 인해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 불매운동이 일어나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우려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트위터는, 8,8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으로 20억달러 이상의 광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한 것은 언론 자유의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 했다.  메르켈 총리 수석대변인, 자이베르트 역시 트럼프의 트윗에 경고성 딱지를 붙인 것은 그렇다 해도 계정을 전면 금지한 것은 너무 지나친 조치라고 밝혔다 또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규제는 민간 기업이 아니라 법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