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46대 대통령 취임

조 바이든 당선인이 오늘 오전 선서를 통해 제 46 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바이든은 가문 대대로 내려온 성경에 손을 얹고 헌법을 수호할것을 선서했다. 바이든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중요한 것은 연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사속에서 많은 분열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겨냈고 이번에도 존중과 협동으로 함께 이겨내고 앞으로 전진하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도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내자고 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물려 줄 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 순서 중에는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한 국민들을 위한 애도하는 시간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 오늘 고별연설후 퇴임 

트럼프 대통령은 퇴임일인 20일 새 행정부의 성공과 행운을 기원하고 플로리다로 떠났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퇴임 3시간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가진 환송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의 행운을 빌며 우리는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마도 4년 뒤의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나타낸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대위에 서 있는 가족들을 가리키며 함께 열심히 달려왔다고 치하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영부인이 된 것은 최대의 영광 이었으며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중간에 감정에 북받쳐 잠시 연설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행사를 무사히 마친후 전용 비행기로 플로리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