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주식 손실착각으로 자살한 대학생 부모 소송제기

로빈후드 주식거래에서 손실액수를 잘못알고 자살한 한 대학생의 부모가 지난 7일 로빈후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6월  일리노이주 네이퍼빌 출신인 알렉스 컨스는 네브라스카 링컨대학에 재학중 73만 달러 주식옵션 파생상품 거래손실후 절망감에 목숨을 끊은바 있다. 하지만 73만 달러의 손실이 실제로 발생한 것이 아니고 파생상품 거래 과정에서 로빈후드 계좌상에만 잠시 기록된 손실액이었다. 이에 따라 컨스의 부모는 컨스가 로빈후드로부터 파생상품 옵션거래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으며 고객서비스에 여러번 상담요청을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빈후드가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오인하게 했으며 고객상담서비스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면서 캘래포니아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