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회사 유튜브, 보수언론 에포크 타임즈 수익차단

구글 자회사인 유튜브는 29일 보수언론인 에포크 타임즈가 수익을 얻는것을 중단시켰다고 발표했다. 유튜브는 에포크 타임즈가 유튜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아 비디오 콘텐츠를 수익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대변인은 Epoch Times와 제휴 채널들이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에서 출판이 중단되었음을 확인했다. 유튜브의 모든 채널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채널들이 가이드라인을 포함하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포크 타임즈의 발행인인 스티븐 그레고리는 에포크 타임스에 대한 컨텐츠 수익발생 차단은 자유발언에 대한 제재이며, 공산주의식 검열의 길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한편, 유튜브는 지난 9일부터 미 대선을 둘러싼 부정선거 관련 내용이 포함된 모든 콘텐츠를 차단하고 삭제하고 있다. 2020년 미 대선 결과를 바꾸게 했다고 주장하는 어떤 콘텐츠라도 유튜브에서 삭제할 것이라고 공고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