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안 9일 하원최종승인 10일 대통령 승인 다음주 현금지급

3차 경기부양안의 의회통과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다음주 15일 전후로 1400달러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조 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안은 지난 5일 상원에서  전격 통과 되었고 내일 9일 하원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미 하원에서 1차로 가결되었기 때문에 재표결시 문제없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에서 통과되면 10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법안이 발효되며 오는 15일을 전후해 1400달러 현금지급이 시작된다. 현재 상원에서 최종 승인권을 다시 넘겨받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9일 수정된 부양안을 표결에 부쳐 연방하원에서 최종적으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상원을 통과한 최종 부양안은 현금지원 대상을 연소득 개인 8만달러, 부부 16만달러 미만으로 축소했고 연방실업수당은 주당 400달러 인상안을 300달러로 낮췄으며 그대신에  9월 6일까지 연장해 지급한다. 특히 2020년에 받은 연방실업수당중 만 2백달러까지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아 이번 세금보고시 천달러 안팎의 감세혜택을  받을수 있게 된다. 또한 부양가족은 나이와 상관없이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지원하고 7월부터는 1년간 부양자녀 5세까지는 매달 300달러, 6세에서 17세까지는 250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