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조지아 상원의원 결선투표, 민주 공화 대 격돌

오늘 아침부터 조지아를 대표하는 2명의 연방상원의원을 뽑는 결선투표가 치러졌다 결선투표일을 맞아 죠지아주에는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총출동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도 조지아를 직접 방문해 지원을 퍼부었다  공화당은 두 석을 모두 상실하면 공화당의 연방상원 다수당 지위까지 잃게 되므로 초 긴장상태에 있다   공화당의 두 현직 상원의원들인 데이비드 퍼듀,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은 민주당의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지아주는 얼마전 까지는  명백한 공화당 텃밭이었으나  애틀란타등 대도시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2020년 선거에선 민주당이 우세해졌다. 이번 투표에 이미 300만명 이상이 조기 투표했고 흑인표 점유율이 높아 민주당 후보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민주당측은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당일 투표에 몰리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많기 때문에 공화당 역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만약 결선투표에서 공화당 현역 상원의원 2명이 모두 낙선할 경우 연방상원의원 의석 분포는 50대 50으로 바뀌게 된다.  게다가 해리스 상원의원이 부통령이 되면  자동으로 상원의장에 오르면서 연방상원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넘어갈수 있다 그럴 경우 연방상원의 모든 상임위원장들이 민주당이 되고 민주당이 연방하원에 연방상원까지 모두 장악하게 된다 따라서 공화당으로서는 이번 결승투표가 사활을 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