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에서 도난당한 수표, 글씨 지우고 매매

최근 우편으로 전달되는 수표의 도난 사건이 다시 급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수표에 기재된 개인정보까지 이용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지아 주립대 사이버 보안 연구소인 EBCS는 왓츠앱 텔레그램드으이 중고품 거래 비밀 채팅 룸 60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주간 평균 1325건의 도난체크 거래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1년전인 2020년 10월의 158건에 비해 8배 급증했다고 알려졌다. ebcs는 이는 60개의 채팅룸만 모니터링 한결과이며 실제로는 이보다 월등히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10월 플로리다가 1168건 캘리포니아 723건 텍사스 483건 뉴욕 381건 펜실베니아 227건 뉴저지 221건 순이었다.  도난범들은 개인 우체통 뿐 아니라 우체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며 우체통을 여는 특수열쇠를 다크넷 등을 통해 구입해 수표를 훔친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체크의  수신인과 금액을 지우고 다크넷의 채팅룸에 매물로 올린다고 알려졌다.   보통 개인 수표는 175달러 비즈니스용 수표는 250달러부터 흥정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며 비트코인으로 결제한다. 이 수표의 구매자들은 체크에 적힌 이름과 주소등 개인정보를 이용 가짜 아이디까지 마련해 월마트 증에서 손쉽게 현금화 하는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대출 신청까지 이뤄져 2차 피해도 생긴다고 알려졌다.경찰은 수표를 쓸때 검은색 젤 타입의 잉크가 잘 지워지지 않으며 될수있는한 우체통에 넣지 말고 우체국에서 직접 보내야 한다고 알렸다.  또한 페이팔과 벤모 같은 온라인 지불 시스템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 한인커뮤니티 뉴스 제보:WIN TV HOT NEWS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