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모범국 베트남 사상 최대 확진에 비상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이던 베트남이 사상 최대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베트남은 이날부터 2주간 칸토지방 메콩 델타시에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정부는 성명에서 “123만 명이 살고 있는 이 지역에서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베트남은 그동안 코로나 대유행 상당 부분을 성공적으로 봉쇄했으나 4월 말부터 증가한 이후 하루 확진자가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보건부는 하루 1천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지 7일째에 1953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