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서 번개 맞은 10대 소년…전국 폭풍 경보 속 사고 발생

fox news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6월 19일 오후 3시 45분경, 16세 소년이 벼락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 경찰은 해당 사건 직후 출동했으며, 피해 소년은 위얼코넬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미 동북부 전역에는 강한 폭풍 경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천둥을 들을 수 있다면 번개에 맞을 위험이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경고다.

뉴욕시 재난당국은 시민들에게 번개가 칠 때에는 즉시 실내로 대피하고 공원이나 들판 같은 개활지에 머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매년 평균 20~30명이 낙뢰로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는다.

이번 사고 역시 기상 악화 속에서 발생한 것으로, 당국은 시민들에게 기상 경보에 주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